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운송빌딩을 구도심권에서는 처음으로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입주기업에 대해 월 임대료의 50%를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운송빌딩은 7백2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11층 연면적 5천8백42제곱미터 규모다. 입주희망 벤처기업은 운송빌딩 관리사무실(042-229-5606)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금까지 지정된 벤처기업 집적시설은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신도심권을 중심으로 중도빌딩 등 8개소(연면적 3만8천2백18제곱미터)에 이른다. 이곳에는 총 85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