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감독 곽경택·제작 씨네라인Ⅱ)가 서울 최다 관객 동원 기록까지 경신,명실공히 한국 영화사상 최고 흥행영화로 올라섰다. '친구'는 개봉 65일 만인 3일까지 서울 관객 2백51만6천23명(전국 7백60만4천9백54명)을 모아 '공동경비구역 JSA'가 보유했던 서울 최다관객(2백51만2천5백5명·영화인협회 기준)을 넘어섰다. '친구'는 전국 최다 관객 동원기록에 이어 마지막 남겨뒀던 서울 관객 동원 기록까지 깸으로써 모든 부문에서 흥행 최고 기록을 세웠다. '친구'는 3월31일 개봉한 후부터 △개봉주말 최다 관객 동원(서울 22만3천2백46명ㆍ전국 58만2천9백2명)△최단기간 전국 1백만명(6일),2백만명(9일),6백만명(39일) 돌파△최다 예매표 판매(7만7천2백91장)△최단기간 제작비 회수(2일) 등 흥행 신기록 행진을 계속해왔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