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기역 니은 디귿 리을...파란눈 '한글 배우기'..인터내셔널하우스 화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역 니은 디귿 리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외국인들이 모여 한글을 배우고 친목을 다지는 모임이 있어 화제다. 문병환(40) 대표 등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이 비영리 국제친교봉사단체로 설립한 인터내셔널 하우스(www.ih.or.kr)가 그 곳. 매일 저녁 7시만 되면 외국인들이 모여 들어 어눌한 말투로 한글을 외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좀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그럼으로써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었지요"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한 문 대표는 지난 97년 동대문운동장 근처에서 러시아인 등 몇몇 외국인들과 수시로 만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모임이 생겨났다면서 입소문이 퍼져 요즘은 사무실이 비좁을 정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내셔날 하우스를 가꿔 가고 있는 주인공은 세계 50여개국에서 온 5백여명의 외국인들과 50여명의 한국인 자원봉사자. 이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저녁 한글 교실을 열고 노래와 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 매달 첫째주 일요일은 "피크닉 데이"로 정해 명승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한국의 아름다운 산하를 몸소 체험하고 짝수달 둘째 토요일엔 "푸드 페스티벌"을 열어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본다. 라틴댄서 출신의 멕시코인 로사는 "세계 곳곳에서 온 친구들과 다양한 문화를 나눌 수 있고 때때로 스페인어를 쓰는 친구와 얘기를 하면서 향수를 달랜다"며 연신 '원더풀'을 외쳐댄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지현씨는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보람도 크지만 이들로부터 배우는 것도 참 많다"고 말했다. 모임이 알려지자 후원업체도 생겨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모임 취지가 자신들의 사업 철학과 맞아떨어진다며 도움을 줘 최근 대학로에 새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메카텍스(대표 이건환) 열림기술(대표 김희수) 등 20여개의 중소벤처들도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 대표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없었다면 지금같은 왕성한 활동은 없었을 것"이라며 후원 기업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케이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중고차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중고차 유통 부문 후보로는 케이카를 포함해 5개 브랜드가 올랐으며, 케이카는 7점 만점에 5.49점으로 1위에 올랐다.케이카는 내차사기·내차팔기 홈서비스, 3일 책임 환불제, 케이카 워런티, 마이카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고차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0%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4년 3분기 기준 전체 소매 판매량 중 56%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 무료 견적과 빠른 입금 등의 강점을 가진 ‘내차팔기 홈서비스’와 구매 후 3일 안에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 주는 ‘3일 책임 환불제’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이 외에도 케이카는 2014년 업계 최초로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 ‘케이카 워런티’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차량의 시세부터 이력, 정비 일정 등 차량의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이카’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등록 대수가 9만 대를 돌파했다.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지난 26년 동안 한결같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아온 케이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7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상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 2

      초콜릿바 15개 주문하자 박스도 15개?…쿠팡 과대포장 논란

      초콜릿바 15개 묶음 상품을 주문했는데 15개의 박스를 받은 사연이 알려졌다.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작은 초콜릿바 1개가 개별 상자에 담겨 15개가 배송된 모습이 화제다. 이는 지난 5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올라온 게재된 사진으로, 이용자 A씨는 "쿠팡아, 지구에 사과해"라는 문구와 함께 15개의 박스 상자를 받은 사진을 올렸다.A씨는 지인이 초콜릿바 15개 묶음 상품을 주문했는데, 실제로는 박스 1개에 초콜릿 1개가 든 상품을 15개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1개짜리는 여러 번 주문한 것이 아니라 15개 묶음 상품을 주문한 것을 재확인했다.이에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의 사연도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로켓프레시를 박스로 받기로 했다가 8박스를 받았다"며 마늘 한 봉지에 아이스팩 4개가 든 박스 상자 사진을 올렸고, 또 다른 이용자는 발포제를 4개 시켰는데 한 박스에 1개 제품이 들어 총 4개의 박스를 받은 사연을 공유했다.이외에도 "대파 하나 시켰는데 박스가 컴퓨터 본체 3개는 들어갈 사이즈에 왔다", "이사 갈 때 이사박스 사지 말고 쿠팡에서 물건 시켜야겠다"는 등의 반응도 나왔다.쿠팡은 앞서도 과대 포장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묶음 상품임에도 개별 포장이 이뤄지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박스가 과하게 크다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실정이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3. 3

      "사장님이 미쳤어요"…1억 넘는 車가 8000만원대 '역대급 할인'

      캐딜락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LYRIQ)’ 판매 증가를 위해 강력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지만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판매량이 소폭 늘긴 했지만 아직 월 30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리릭은 143대 팔렸다.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로, 뛰어난 기술적 기반에 더해 전기차(EV) 특유의 비율과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이 조화를 이뤄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델이다. 리릭은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각 배터리 모듈을 독립적으로 제어하고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게 하며 혁신적인 열 순환 시스템, 'BEV3 히트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4륜구동을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리릭은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를 465km까지 끌어 올렸으며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DC 고속 충전도 지원해 약 10분간 충전하면 약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국내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고 판매 가격은 1억696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리릭은 출시 초기만 해도 "전기차 시대 캐딜락의 부활"이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국내 판매 성적은 부진했다. 캐딜락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리릭 국내 출시 후 최대 규모인 170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