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입장권의 인터넷 경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트 롬니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경매를 마감한 결과 경매에 부친 48장에 무려 719명의 입찰자가 몰리면서 액면가보다 평균 9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1일 밝혔다. 특히 719달러짜리 남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입장권은 무려 15배가 넘는 1만1천100달러에 팔렸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일부 남아 있는 입장권과 올림픽 기념 벽돌, 조각품 등을 추가로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솔트레이크시티 AFP=연합뉴스)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