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의 '몸집 불리기'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30대 그룹의 계열사 수는 6백39개로 한달전(6백42개)에 비해 3개사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3개사가 신규편입되고 6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 신규 편입된 3개사를 보면 SK가 대한송유관공사의 지분율을 16.3%에서 34.0%로 끌어 올리면서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한진은 KAL호텔네트워크를,포항제철은 코그노텍코리아를 신규 설립,계열사를 늘렸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