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지급 수시로 변경' 예금나와 .. 산업銀 '자유자재 정기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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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중도에 이자지급방법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자유자재 정기예금'을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입시 금리계산방법 만기 이자수령방법 등 조건을 고객 스스로 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입 후에도 언제든지 이자지급방법 금리적용방법을 변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3년 이내이며 일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추가입금이 가능하며 총 3회에 걸쳐 분할 인출할 수 있다.
금리는 1년 기준으로 연 5.8%이며 오는 7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중 1천만원 이상을 6개월 이상 예치할 경우 0.2%포인트를 더 얹어준다.
또 거래실적 및 금액에 따라 최고 0.3%포인트를 추가로 지급, 고객이 최대한 받을 수 있는 금리는 연 6.3%다.
산은 관계자는 "자신의 자금사정에 따라 가입조건을 변경할 수 있어 거액고객 및 이자소득 생활자에게 유리하다"면서 "향후 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하면 변동금리로 가입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