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다자동차는 오는 2002년말까지 유럽시장을 겨냥한 일반 승용차모델에 장착할 고연비 디젤엔진을 개발한다고 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디젤엔진 승용차의 경우 유럽시장에서 해마다 수요가 늘고있으며 일본내 자동차메이커들은 유럽 진출을 위해 이같은 엔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마쓰다는 승용차용 디젤엔진 개발과 생산에 수십억엔을 투입, 자사 히로시마공장에서 매년 유럽수출용 엔진 10만개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마쓰다의 지난 5월 영업이익은 유럽시장 판매부진과 유로화에 대한 엔화가치 상승으로 최근 3년동안 처음으로 적자로 떨어졌다. (도쿄 dpa=연합뉴스) yy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