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김광웅)는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인사위는 29일 국무회의에서 국·과장 직위가 20개 이상인 부처중 여성관리자가 없는 부처는 내년말까지 여성을 1명 이상 임명하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보고했다.

인사위는 부처별로 연차계획을 수립,여성관리자 비율을 국·과장의 경우 3∼5%,계장 5∼8% 등으로 높여나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여성공무원으로부터 3개 정도의 희망보직을 제출받아 인사에 반영하는 ''희망보직제''를 도입키로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