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28일 ''우리경제의 회복가능성과 향후과제''라는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만 선다면 국내 경제도 ''V''자형의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한영 한국금융연구원 경제동향팀장은 "소비자기대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시장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장원리에는 어긋나지만 회사채 신속인수제도와 같은 임시대책이 한시적으로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