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3개월여만에 다시 30달러를 넘어섰다.

21일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뉴욕석유시장의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6월물이 29센트 오른 배럴당 30.2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지난 2월14일의 30.30달러 이후 최고치다.

지난 주말에 제기된 ''올 여름 미국 휘발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날에도 이어지자 유가가 30달러를 돌파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