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문학작가 강신재씨가 12일 오전 3시 서울 성동구 옥수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경기여고와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1949년 등단한 강씨는 젊은 느티나무,임진강의 민들레,명성황후 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중앙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은 남편 서임수 헌정회 정책위의장과 아들 서기영 성균관대 건축조경 및 토목공학부장 등 1남1녀.

발인 15일 오전 8시 서울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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