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특판팀은 임용관 부장을 팀장으로 한 7인의 특공부대다.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선물 판촉물 등에 대한 상담업무를 통해 연간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구성원 모두 독특한 성격과 활동 분야를 갖고 있다.

팀리더 임 부장의 주된 활동 분야는 호텔식기 상담이다.

정확한 성격과 특유의 재담으로 호텔식기 분야를 평정해 지금은 조선 신라힐튼 등 특급호텔 가운데 임 부장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그래서 임 부장과 함께 다니면 고급 호텔요리가 공짜라는 특혜(?)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통신판매를 담당하는 남기봉 대리.

39쇼핑 LG홈쇼핑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한국도자기를 소개해온 그는 차분한 성격으로 일처리가 빈틈없는 33세의 미남 사원이다.

안타깝게 아직도 총각으로 남아 있어 "올해 꼭 결혼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기만성형인 박희철 계장은 한국도자기에 1996년 입사한 이후 너그러운 성품으로 후배들을 아끼고 챙겨준다.

덕분에 그를 형님처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우리 특판팀의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의 채용석 주임과 고집있는 의리파 김학수 주임,한국도자기 특판팀에 들어와 영업능력과 술실력이 확실하게 늘었다는 경상도 남자 이홍렬 주임.

이렇게 구성원 모두 독특한 특성을 가진 우리 특판팀은 팀원간의 긴밀한 협조와 가족같은신뢰를 바탕으로 일하고 있어 회사 출근하는 게 즐거울 정도다.

연휴라도 있는 날이면 꼭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은 즐거운 분위기가 도자기 판매로 연 1백억원의 매출을 가능하게 하는 비결인 것 같다.

김경자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