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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풀어도 시중에 안돈다 .. 低금리.경기침체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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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이후 통화유통속도가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금리와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경기침체까지 겹친 탓이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총통화(M2)기준 통화유통속도는 1.37로 1997년 2.39에 비해 43%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1.97, 1999년 1.67 등 해마다 하락추세가 뚜렷했다.

    1990년대 이후 1991년과 1995년 두차례만 속도가 빨라졌을 뿐이다.

    통화유통속도는 경상 GDP(국내총생산)를 통화량으로 나눈 값으로 경제성장에 필요한 적정통화량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돼왔다.

    이 속도가 떨어지면 통화량을 늘려도 경기를 부추기는 효과가 미미해지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유통속도는 물가 성장률 등과 비례하는데 IMF이후엔 금융거래나 금융자산이 커지면서 경기변동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또 실질금리가 낮아져도 통화를 푸는 만큼 통화수요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그만큼 통화가 비탄력적(탄력도 0.5∼0.7)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주체들이 통화량보다는 금리에 더 민감해졌다는 것이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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