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대우증권 등 증권사가 오는 11일부터 코스닥50 선물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유동성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 코스닥선물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18개사로 교보, 굿모닝, 대신, 대우, 동부, 동양, 메리츠, 미래에셋, 부국, 삼성, 세종, 신영, 신한, 한빛, LG투자, SK, 제일투신, 하나증권 등이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달 26일 한국선물거래소 총회에서 특별회원가입을 승인받았다.

9일 한국증권거래소는 지난달 6일 KGI증권에 이어 이번에 18개 증권사가 참여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광범위한 영업망을 갖춘 증권사창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가 가능해져 유동성 증가와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코스닥50선물 거래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이용으로 편리한 투자환경이 조성돼 주식시장 및 코스피200 투자자의 관심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선물업허가를 받은 대투, 동원, 리딩투자, 서울, 신흥, 유화, 키움닷컴, 한국투신, 한누리투자, 한화증권 등 10개 증권사는 다음달 중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