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동작 등을 통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영.유아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팔스월드(대표 박정규)는 생후 6개월부터 다양한 신체활동 및 음률활동으로 모국어와 동시에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팔스랩프로그램(이중언어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팔스월드는 교육사업을 위해 전국에 1백여개의 프랜차이즈를 두기로 했으며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팔스랩 프로그램은 간단한 몸동작을 통해 우뇌와 좌뇌가 동시에 활용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BBB이론),온도 환경 등 영·유아들이 개별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을 감안한 개별선호학습 이론을 비롯 두뇌생리학 다중지능이론 등 현대 교육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팔스월드는 연구개발팀을 지난 97년부터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 파견,현지에서 수집한 연구자료를 기초로 보통 아이들의 개별적 잠재력을 나타내주는 팔스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박정규 사장은 "국내에서 숙명여대 광주대 충북대 등으로부터 초청받아 26회에 걸쳐 학술세미나를 가졌으며 뉴질랜드에서도 다섯차례의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팔스월드는 영·유아의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팔스월드닷컴(www.palsworld.com)이라는 사이트도 열었다.

(02)597-2888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