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소독제 전문업체인 마이옥스(대표 배창만.www.miox.co.kr)는 7일 오존과 염소 대신 물,소금,전기를 이용한 수질청정 시스템 "마이옥스(MIOX)"를 선보였다.

마이옥스가 내놓은 시스템의 원리는 소금물을 전해액조에 투입해 치아염소 이산화염소 오존으로 된 혼합산화제 액을 발생시켜 살균소독제로 사용하는 것.

염소가스나 오존 등 단일품만으로 살균할때보다 효과가 10배정도 크고 살균속도도 빠르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약품 냄새를 일으키는 암모니아 페놀 등과 반응하지 않아 살균 후에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고 부식의 우려가 없다는 게 장점이고 한다.

배창만 대표는 "1t의 물을 살균하는 데 20원정도밖에 안들어 기존의 방식보다 비용이 훨씬 줄어들뿐만 아니라 잔류시간이 길어 살균제를 추가 투입할 필요가 없어 앞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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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