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클린턴보다 언론 조명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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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비해 언론의 조명을 훨씬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언론대학원 산하 기관인 언론성적프로젝트는 30일 언론의 집권 초기 대통령 관련 보도 내용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부시 대통령 집권100일 동안 그를 다룬 TV 기사는 8년 전의 클린턴 전 대통령에 비해 41%나 적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ABC, CBS, NBC, PBS 등 주요 방송과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및 뉴스위크에 실린 8백99건의 기사를 분석해 나온 것이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부정적인 기사가 각각 28%로 똑같은 비율을 보였으나 긍정적인 기사의 비율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28%로 부시 대통령의 22%를 앞질렀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부시 대통령은 진지하고 보수적 색깔의 정책을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노련한 관리자로 언론에 비친 반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종종 행동과 정책이 매우 계산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더 인기 있는 인물로 그려졌다"고 평가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언론대학원 산하 기관인 언론성적프로젝트는 30일 언론의 집권 초기 대통령 관련 보도 내용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부시 대통령 집권100일 동안 그를 다룬 TV 기사는 8년 전의 클린턴 전 대통령에 비해 41%나 적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ABC, CBS, NBC, PBS 등 주요 방송과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및 뉴스위크에 실린 8백99건의 기사를 분석해 나온 것이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부정적인 기사가 각각 28%로 똑같은 비율을 보였으나 긍정적인 기사의 비율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28%로 부시 대통령의 22%를 앞질렀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부시 대통령은 진지하고 보수적 색깔의 정책을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노련한 관리자로 언론에 비친 반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종종 행동과 정책이 매우 계산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더 인기 있는 인물로 그려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