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30일 국내 시공능력 4위의 종합건설업체인 대림산업이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대림산업이 지난해 유화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올 1.4분기 외형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지만 원가절감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건설경기가 아직 침체 국면이지만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건설테마가 형성되면 업종대표주로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투증권은 특히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총발행주식수의 30% 이상에 달하는 자사주소각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