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 지분 축소를 나흘 연속 이어간 반면 국민 주택은행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1우를 각각 247.2억원과 45.6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밖에 SK텔레콤 38.1억원, 한미은행 14.9억원, 삼성SDI 13.1억원, 삼성증권 1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주초 합병 본계약을 체결한 국민, 주택은행에 대한 지분 확대는 이날도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민, 주택은행을 각각 닷새, 나흘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120.4억원과 28.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150.4억원, 현대차 102.7억원, 신세계 57.8억원, 포항제철 52.5억원, 삼성화재 52.4억원, 현대모비스 44.5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378.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