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북미증권관리자협회가 발표한 ''사기 톱10'' 형태 및 대처요령.

<> 무자격 판매 =유가증권을 사기전에 반드시 판매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무자격자로 확인되면 어떠한 설득에도 넘어가선 안된다.

<> 연고 강조 =환심을 사기 위해 종교 인종 학연등을 등을 내세우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돈과 연은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 고수익 보장 =공중전화나 자동현금인출기(AMT)등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사업에 투자하라는 유혹을 경계하라.

유혹은 달콤하지만 뒷맛은 쓴 경우가 많다.

<> 위조채권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는 회사,때로는 유령회사가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단기채권 매입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고수익을 제안받을때는 항상 "고위험"을 명심하라.

<> 인터넷 주가조작 =거래량이 적은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급등락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많다.

등락이 심한 종목은 투자대상에서 제외시켜라.

자칫 작전주에 걸려들면 패가망신하기 십상이다.

<> 피라미드 판매 =피라미드 판매방식은 사기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고마진 판매형태지만 잘못된 유혹에 넘어가면 큰 재산을 날릴 수 있다.

<> 양도성 예금증서 =수시로 상환이 가능한 고수익 양도성예금증서(CD)의 매입을 권유받을때는 한번 더 생각해라.

이들 대부분의 CD는 10~20년이 되어야 권리행사가 가능하며 조기청구할 경우 투자금의 25%정도를 날린다.

<> 생명보험 =터무니 없이 좋은 조건의 사망관련 보험을 소개받으면 일단 의심하는게 좋다.

사기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사람이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 투자정보 제공 =우량은행의 포트폴리오라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를 권하는 경우를 조심해라.

영향력이 막대한 인물과 결탁된 주가조작 가능성이 높다.

<> 투자세미나 =신문이나 TV를 통해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유료세미나에 현혹되지 마라.

참가자에는 소득이 없고 세미나 주최자만 이익을 챙기는 경우가 많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