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을 부탁한 회사 관계자들과 이들의 부탁을 받고 이른바 ''작전''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린 증권회사 지점장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는 25일 코스닥 등록업체인 O사의 주가를 올려주기로 하고 4천여만원 상당의 주식을 뇌물로 받은 D증권 명동지점장 최모(40)씨와 같은 지점 차장 이모(31)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