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념사진이나 회사로고 등을 인쇄한 주문형 우표가 발매된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유인학)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우표를 발행해온 데서 탈피,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는 주문형 우표를 30일부터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문형 우표란 기존에 사용되는 우표 오른쪽 여백에 각종 기념 사진 또는 기업 로고 등을 인쇄해 제공하는 신개념의 우표 상품이다.

주문형 우표 서비스를 받으려면 원하는 사진을 스캔 처리해 조폐공사 홈페이지(http//www.komsep.com)를 통해 보내거나 우편으로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우표가격은 20장에 7천원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