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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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 도중 "낮잠을 자야할 시간이니 빨리 질문을 끝내달라"고 말해 기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는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다고 일 잘하는 것이 아니고 적당한 낮잠이 오히려 일의 능률을 올려준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윈스턴 처칠은 특히 낮잠을 즐긴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2차대전이 한창일 때도 처칠은 오후엔 언제나 낮잠을 잤다.
"낮잠을 잔다고 해서 일을 적게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경구(경구)를 남기기도 했다.
규칙적인 낮잠이 주의력을 높이고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는 게 그의 변이었다.
김대중 대통령도 "낮잠 찬양론자"이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김 대통령은 빈 시간을 이용해 잠깐씩 눈을 붙이는 낮잠을 꼽았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자는 것이 업무에 효율적이라는 것은 이미 정설처럼 굳어진 사실이다.
미국의 많은 회사들은 "수면방"을 두고 낮잠을 장려하기 까지 한다.
금연운동처럼 낮잠자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제임스 마스 코넬대교수(생리학)는 "오수를 즐기고 나면 창조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수면시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면서 구구한 이론이 많다.
보통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는게 통설이었으나 이를 뒤집는 반론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호주 애들레이드의 플린더스대학 연구진은 적절한 낮잠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낮잠을 자는 동안의 뇌파 변화를 검사했다.
검사결과 10분 동안 낮잠을 잤을 때 몸의 회복상태가 가장 빨랐고,자고 난 뒤 학생들의 민첩성이 현저하게 개선됐다는 점을 밝혀냈다.
오래 자는 것이 결코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한 것이다.
연구진은 또 스트레스와 싸우는 최상의 방법도 낮잠이라고 자신있게 권고했다.
원래 낮잠은 적도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나라에서 일반화됐고 농촌문화권의 사람들이 즐겼다.
그후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낮잠은 금지됐다.
그러한 낮잠이 성숙된 산업사회에서 다시 회생되고 있으니 흥미롭다.
그는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다고 일 잘하는 것이 아니고 적당한 낮잠이 오히려 일의 능률을 올려준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윈스턴 처칠은 특히 낮잠을 즐긴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2차대전이 한창일 때도 처칠은 오후엔 언제나 낮잠을 잤다.
"낮잠을 잔다고 해서 일을 적게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경구(경구)를 남기기도 했다.
규칙적인 낮잠이 주의력을 높이고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는 게 그의 변이었다.
김대중 대통령도 "낮잠 찬양론자"이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로 김 대통령은 빈 시간을 이용해 잠깐씩 눈을 붙이는 낮잠을 꼽았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자는 것이 업무에 효율적이라는 것은 이미 정설처럼 굳어진 사실이다.
미국의 많은 회사들은 "수면방"을 두고 낮잠을 장려하기 까지 한다.
금연운동처럼 낮잠자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제임스 마스 코넬대교수(생리학)는 "오수를 즐기고 나면 창조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수면시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면서 구구한 이론이 많다.
보통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는게 통설이었으나 이를 뒤집는 반론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호주 애들레이드의 플린더스대학 연구진은 적절한 낮잠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낮잠을 자는 동안의 뇌파 변화를 검사했다.
검사결과 10분 동안 낮잠을 잤을 때 몸의 회복상태가 가장 빨랐고,자고 난 뒤 학생들의 민첩성이 현저하게 개선됐다는 점을 밝혀냈다.
오래 자는 것이 결코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한 것이다.
연구진은 또 스트레스와 싸우는 최상의 방법도 낮잠이라고 자신있게 권고했다.
원래 낮잠은 적도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나라에서 일반화됐고 농촌문화권의 사람들이 즐겼다.
그후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낮잠은 금지됐다.
그러한 낮잠이 성숙된 산업사회에서 다시 회생되고 있으니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