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자(子)회사인 수자원기술공단에 대한 청산절차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되는 등 공기업 자회사의 청산.합병.매각이 본격화됐다.

5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공기업 자회사 정리 추진현황''에 따르면 수자원기술공단이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어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기공과 한국전력기술의 매각을 위한 입찰참가 의향서 접수가 진행중이다.

또 대한토지신탁의 입찰은 4월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택공사 산하 한양공영을 9월까지 청산하는 한편 한양목재에 대해서는 동종 업계인 (주)시더와 매각을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통신엠닷컴은 예정대로 다음달 1일 한국통신프리텔과 합병키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