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지난달 말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일반채권 1천21억원,특별채권 1천1억원 등 모두 2천22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해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3.4%포인트 낮췄다고 2일 발표했다.

한빛은행은 이번 부실자산 매각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6%로 떨어져 경영정상화이행계획(MOU)상의 1분기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기존에 정리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1조3백5억원,일반매각 2백66억원,상각 및 경매 1조4천억원등 1분기중 총 2조8천6백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설립을 통한 부실자산 이전,ABS 발행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추가로 약 2조5천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해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4%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