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기 동향] 기업 채용 늘듯 .. 2분기 고용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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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 동향을 놓고 기관별로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중 산업활동동향 분석에 따르면 경기선행종합지수가 16개월만에 호전되는 등 국내 경기가 상승 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경련의 2.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는 대부분 업종이 생산 위축 및 내수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동부가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다수 기업들이 2.4분기중 고용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실제로 추가 인원 채용을 계획중인 기업은 전체의 18.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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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2.4분기 고용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4천2백6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간 조사해 29일 발표한 ''2.4분기 고용동향전망''에 따르면 고용전망 기업실사지수(BSI)는 106.2로 1.4분기의 104.1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고용전망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바탕으로 고용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지수다.
이 지수는 지난해 2.4분기 112.4를 정점으로 올 1.4분기 104.1까지 계속 떨어지다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실제 근로자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8백4개소(18.9%)에 그친 반면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가 2천8백71개소(67.4%)에 달하는 등 고용전망과 실제 채용계획간에 차이가 있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중 산업활동동향 분석에 따르면 경기선행종합지수가 16개월만에 호전되는 등 국내 경기가 상승 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경련의 2.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는 대부분 업종이 생산 위축 및 내수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동부가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다수 기업들이 2.4분기중 고용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실제로 추가 인원 채용을 계획중인 기업은 전체의 18.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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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2.4분기 고용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4천2백6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간 조사해 29일 발표한 ''2.4분기 고용동향전망''에 따르면 고용전망 기업실사지수(BSI)는 106.2로 1.4분기의 104.1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고용전망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바탕으로 고용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지수다.
이 지수는 지난해 2.4분기 112.4를 정점으로 올 1.4분기 104.1까지 계속 떨어지다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실제 근로자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8백4개소(18.9%)에 그친 반면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가 2천8백71개소(67.4%)에 달하는 등 고용전망과 실제 채용계획간에 차이가 있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