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스, 당분간 인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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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장비 업체 시스코시스템스가 경기 침체와 주가 하락으로 당분간 다른 기업을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29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스코가 지난해 12월 무선 통신 장비 업체인 엑시오사를 인수한 뒤 4개월 이상 인수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면서 이는 1998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긴 ''휴지기''라고 전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1백20억달러를 투자,23개 업체를 인수했다.
시스코는 그동안 유망한 신생 벤처 기업들을 인수함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해 왔으나 주가 폭락으로 시가 총액이 5천5백억달러에서 1천1백억달러로 감소,인수 합병할 여력을 상실한 상태다.
지난 2월 전체 인력의 16%를 감원한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은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윤승아 기자 ah@hankyng.com
이 신문은 시스코가 지난해 12월 무선 통신 장비 업체인 엑시오사를 인수한 뒤 4개월 이상 인수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면서 이는 1998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긴 ''휴지기''라고 전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1백20억달러를 투자,23개 업체를 인수했다.
시스코는 그동안 유망한 신생 벤처 기업들을 인수함으로써 경쟁력을 유지해 왔으나 주가 폭락으로 시가 총액이 5천5백억달러에서 1천1백억달러로 감소,인수 합병할 여력을 상실한 상태다.
지난 2월 전체 인력의 16%를 감원한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은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윤승아 기자 ah@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