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최근 제1회 벤처 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양제철소 기계설비부 송재수과장이 제안한 TFS(Total Fluid Solutions)사업을 사내벤처 1호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TFS는 설비내 유압.윤활장치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및 설비관리 컨설팅을 말한다.

포철은 TFS를 현장설비에 적용한 결과 유압장치 고장이 90% 줄고 유압 및 윤할부품의 수명이 2.5배 연장되는 등 사업성이 확인돼 이번에 사내벤처로 선정했다고밝혔다.

포철 사내벤처로 선정되면 아이디어 제안자가 경영을 맡아 자율적으로 기업활동을 하게 되며 회사는 영업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을 지급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