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1.03.20 00:00
수정2001.03.20 00:00
아파트광고는 대개 모델의 스타성에 의존한다.
''래미안''은 황수정,''쉐르빌''은 이미숙을 연상시킨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도 채시라를 앞세워 인지도를 높여 왔다.
그런데 최근 전혀 다른 컨셉트 광고를 선보였다.
아파트거실에 모인 가족.
큰 딸이 ''아빠 팔은 내거''라며 품을 파고들자 작은 딸은 ''다리는 내거야''로 맞대응한다.
대홍기획이 휴머니티라는 주제를 동화의 한장면처럼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