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7일 비수기 유가방어를 위해 산유량을 하루 1백만배럴 이상 줄이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량은 OPEC 회원국 전체 생산량의 4%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번 결정은 다음달 1일자로 발효된다.

이에 따라 OPEC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2천5백20만배럴에서 2천4백20만배럴로 줄어들게 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