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강국에 날개를 달자'' 산은캐피탈의 최고 부서는 단연 영업1부다.

우리 부서는 성광주 부장을 비롯해 10명의 벤처투자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성 부장의 좌우명은 ''놀 때도 1등,일할 때도 1등이 되자''다.

부원들 모두 마찬가지의 각오로 일하고 있다.

영업1부는 개인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원 모두가 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반도체투자팀이 별도로 분리돼 업종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팀은 영화 애니메이션 음반 게임 캐릭터 등 문화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유망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올해 1백억원 규모의 문화산업 전문투자조합 결성도 추진중이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벤처캐피털리스트 윤정석 팀장이 이끌고 있다.

스크린쿼터 문화연대의 감사직을 맡고 있는 윤 팀장은 영화 ''쉬리''에 4억원을 투자,8억원의 순수익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영화분야에 5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팀은 치밀한 기획력과 과감한 의사결정력이 돋보이는 김인중 팀장이 맡고 있다.

그는 반도체관련 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나눠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기업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기술을 이해하는 철저한 실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외에 투자 의사결정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고참 벤처캐피털리스트인 김종률 차장을 포함해 김용곤·박현철 과장,배준식·한영훈 대리가 투자의 최일선을 맡고 있다.

노조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전형준 팀장과 부서 살림을 맡고 있는 김현아씨도 빠질 수 없는 멤버다.

김인중 반도체투자팀장 injoong@ktf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