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Q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에이티즈(ATEEZ)와 싸이커스(xikers)의 동반 성장세를 앞세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확실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에이티즈에 이어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싸이커스까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면서,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Q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지식재산권(IP)은 단연 에이티즈다. 에이티즈는 최근 발매한 앨범들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글로벌 정상급 보이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미니 13집 'GOLDEN HOUR : Part.4'는 초동 판매량 154만 4168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를 넘어선 압도적인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작인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의 초동 판매량 58만 2741장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에이티즈의 글로벌 팬덤이 단기간에 얼마나 빠르게 확장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빌보드 성적 역시 KQ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다. 에이티즈는 미니 12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오른 데 이어, 미니 13집으로도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차트 경쟁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빌보드 HOT 100'에도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팬덤형 아티스트를 넘어 대중성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연 시장에서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통해 뉴욕 시티 필드,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등 북미 주요 대형 공연장에 입성했다.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와 같은 매머드급 공연장에서도 무대를 펼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확인
LG생활건강은 30일 전자공시시스템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66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감소했다. 닥터그루트 등 일부 뷰티 브랜드의 해외 사업은 성장했지만, 면세 채널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 구조를 재정비한 영향이 컸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분기 -4.9%에서 올해 1분기 6.8%로 개선됐다.해외 사업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중국과 일본 매출은 기저 부담으로 각각 14.4%, 13% 줄었다. 반면 북미 매출은 3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사업별로 보면 뷰티 부문 매출은 7711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각각 12.3%, 43.2% 감소했다. 면세 물량 조절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가 이어진 데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올해 3월 미국 세포라 온라인에 입점했다. 오는 8월에는 북미 세포라 오프라인 전 매장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CNP와 빌리프도 얼타 뷰티 입점 및 품목 확대를 추진 중이다.홈케어앤데일리뷰티 부문 매출은 3979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각각 0.9%, 7.4% 줄었다. H&B스토어와 온라인 채널은 성장했지만, 오프라인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페리오는 고불소·효소 치약 '효소의 발견'을 출시했고, 온더바디는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를 리뉴얼했다.리프레시먼트 부문 매출은 4076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각각 2.2%, 6.8% 감소했다. 음료 소비 둔화와 할인점 등 전통 채널 매출 감소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