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일본 아쿠다가와 상을 수상한 즈지 히토나리와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로 평가받는 에쿠니 가오리가 함께 쓴 책 두 권.

남녀 작가는 한 월간지에 한 회씩 번갈아 가며 작품을 연재했다.

에쿠니가 쓴 ''Rosso''는 여주인공이 10년전 애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렌체로 떠나는 내용이다.

그녀는 사랑했던 남자를 만나 헤어진 이유와 그에 얽힌 오해는 풀지만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부부 번역가 양억관·김난주씨가 번역했다.

(소담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