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대한투자신탁 사장이 한빛은행장으로 내정됐다.

평화은행장에는 황석희 국운투신운용 사장이, 광주은행장에는 엄종대 국민리스 사장이, 경남은행장에는 강신철 국민은행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금융지주회사 설립사무국은 지주회사에 편입되는 4개 은행의 은행장을 이같이 결정하고 4일 각 은행에 통보했다.

윤병철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는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회사 임원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빛은행 부행장에는 김종욱 한빛은행 상무가 승진한다.

평화은행 감사에는 채가섭 (주)진도 감사가, 광주은행 감사로는 양동혁 전 금융감독원 국제금융국장이, 경남은행 감사에는 김영덕 하나은행 이사가 각각 내정됐다.

전강우 국제금융센터 소장은 지주회사의 재무담당 최고경영자(CFO)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내정자는 5일 각 행별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는 오는 12일 비등기 임원까지 선정해 신임 경영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