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4일 홍제동 참사와 관련,"소방관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다 순직한데 대해 슬픈 마음을 금할수 없다"며 남궁진 청와대 정무수석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서울시는 순직 소방관들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함께 훈장을 추서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