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COM이 2002년까지 평균 16.8%의 높은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양증권은 "WISCOM이 수요산업인 전선업황의 회복과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WISCOM의 200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 늘어난 1천3백20억원,2002년 매출액도 17.1% 증가한 1천5백40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2001년 84%,2002년 36% 각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업부문을 고수익 사업 위주로 개편,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폴리올레핀 계열의 컴파운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양증권은 WISCOM의 2001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가 3.9배,PBR(주가순자산비율)는 0.6배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며 ''매수'' 추천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