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산업(대표 이태화)은 강원도 대관령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70기 정도의 풍력발전기를 설치, 7만∼10만㎾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산업자원부와 강원도에 제출했다.

현재 국내엔 연구차원의 소형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을 뿐 상업목적의 풍력발전단지는 없다.

유니슨산업은 지난 1월말 독일 라마이어 인터내셔널사에 의뢰한 사업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5월께 라마이어사 등과 자본금 3백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 건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