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6일 멕시코를 방문,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취임후 첫 해외순방인 이날 멕시코 방문에서 부시 대통령은 폭스 대통령과 양국간 교역 확대,멕시코의 에너지 개발,마약 단속,불법이민 등의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멕시코를 미국 외교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올려 놓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앞으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폭스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jin@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