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제5회 게임스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니지는 지난해 7월부터 대만의 게임업체 감마니아사를 통해 대만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5만5천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다음달 중에 리니지를 홍콩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대만에서의 성공이 리니지 해외 수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