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제2의 "거부"래리 엘리슨이 창업한 소프트웨어회사 오라클의 경영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애프스월드 컨벤션"에 참석,기조연설할 예정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주최측인 오라클사로부터 임원으로 취임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지도 모른다고 15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같은 미확인 보도에 대해 오라클사의 한 관계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임원 취임설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엘리슨은 지난해 11월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조 로커트를 오라클사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이사로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