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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논문 요약) '경제학 교육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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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개 경제학 관련 학회들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학 공동학술대회가 서울대에서 15일 개막됐다.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7백여 경제학자들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리=이방실.오상헌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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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 서강대 교수 >

    한국 경제학 교육의 문제는 우선 교육자가 학생들에게 분석능력이나 응용능력 토론능력을 키워주기보다는 난해한 서구식 이론을 주입식으로 강의하는데 있다.

    선진국의 근대 경제학을 창조적 재생산 과정 없이 도입해 단순 이전하는데 급급했다는 얘기다.

    이렇다보니 가르치는 이론들은 너무 서구식일 뿐만 아니라 현실과 동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다.

    강의 내용도 어렵고 딱딱해 재미가 없다.

    그 결과 경제학과를 나온 학생들이 경제 현실을 전혀 모르고 기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종합적인 판단능력을 갖춘 지성인을 양성하기보다는 단편적인 ''경제기술자''만 만들어 낸다는 비난은 이래서 일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시청각 교재를 적절히 활용하거나 한국 경제의 현실과 정책 사례 등을 적절한 예제로 활용하면 강의가 보다 쉽고 재미있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

    더구나 한국은 경제학자들의 ''특이한 임상병리학''에는 더없이 좋은 ''연구병동''이 아닌가.

    경제 문제가 많은 나라인 만큼 ''한국적 연구과제''가 많다.

    학자들에게는 도전의 기회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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