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올해 전체 노동자의 임금을 12.7%(?2%) 올려야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이 경제상황과 기업의 수익성에 미치지 못해 대폭적인 임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경제난을 감안,이같이 요구 수준을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대신 민주노총은 사회복지비를 GDP(국내총생산)의 10% 수준으로 확대하고 영유아 교육비에 대한 국가 부담을 늘리는 등 노동자들의 사회적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도 최근 올해 노동자 임금을 12% 인상해야한다고 발표했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