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減稅 1月부터 소급적용" .. 부시, 그린스펀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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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5일 감세안을 발표하고 이를 통과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납세자 대표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백악관으로 각각 초청해 감세안이 경제회복을 위한 중요한 조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린스펀 의장과의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감세안에 대한 지지의사를 재확인하기 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납세자대표들과의 만남에서 감세안을 올 1월부터 소급적용해 향후 10년간 총 1조6천억달러의 세금을 깎겠다고 밝혔다.
이 감세안은 최저 소득세율을 현행 15%에서 10%로 낮추고 최고 소득세율은 39.6%에서 33%로 내렸다.
특히 1월부터 소급적용,올해 낸 세금을 내년 정산에서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감세효과가 일찍 나타나게 하기 위한 조치다.
부시 대통령의 감세안은 8일 의회에 제출된다.
여야 모두 감세 자체에는 찬성하고 있으나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가 ''감세액이 너무 많아 재정흑자를 탕진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금액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부시 대통령은 이날 납세자 대표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백악관으로 각각 초청해 감세안이 경제회복을 위한 중요한 조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린스펀 의장과의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감세안에 대한 지지의사를 재확인하기 위한 만남이었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납세자대표들과의 만남에서 감세안을 올 1월부터 소급적용해 향후 10년간 총 1조6천억달러의 세금을 깎겠다고 밝혔다.
이 감세안은 최저 소득세율을 현행 15%에서 10%로 낮추고 최고 소득세율은 39.6%에서 33%로 내렸다.
특히 1월부터 소급적용,올해 낸 세금을 내년 정산에서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감세효과가 일찍 나타나게 하기 위한 조치다.
부시 대통령의 감세안은 8일 의회에 제출된다.
여야 모두 감세 자체에는 찬성하고 있으나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가 ''감세액이 너무 많아 재정흑자를 탕진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금액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