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콤코리아(대표 송봉섭.www.handykorea.co.kr)는 생체인식 첨단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출입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손 인식시스템을 선보였다.

사람 손의 생물학적인 특징을 인식해 본인임을 구별해낸다는 것.

손의 형태를 3차원으로 인식해 출입보안뿐만 아니라 출입관리에 따른 인원별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손의 영상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손의 모양 길이 두께 등을 0.02초 만에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게 기술의 핵심.

손의 모양이 조금씩 변하더라도 매일 데이터를 추가하기 때문에 정확성도 그대로 유지된다.

가령 성장기 어린이의 손 모양이 조금씩 변한다하더라도 실수없이 인식한다.

이밖에 <>반영구적인 시스템 수명 <>출입구역 제한 관리 <>시간대별 출입통제 관리 <>전 출입문 동시제어와 구역별 제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기존 ID카드 방식 등의 보안시스템이 가진 안전성과 거부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객관적인 노동임금도 책정할 수 있어 비용절감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

이 시스템은 특히 공장자동화에도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공정에 투입된 인원이 몇 명인지를 바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공정라인별로 배치되는 인원 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자본금이 29억5천만원인 핸디콤코리아는 지난해 약 61억원의 매출에 5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매출 1백50억원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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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