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반포동 주공2단지 아파트쪽을 연결하는 지하보도가 29일 개통됐다.

서울시는 총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폭 6m,높이 3.3m,길이 90m인 반포로 횡단 지하보도를 착공 9개월만인 이날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포 주공2단지와 팔래스호텔 주변 주민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횡단보도로 우회하지 않고 지하보도를 통해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