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리 애거시(미국)가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남자단식 우승컵을 안았다.

애거시는 28일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아르노 클레망(프랑스)을 3대 0(6-4,6-2,6-2)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2대 0(6-4,6-3)으로 누르고 메이저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