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26일 오전 7시부터 직장폐쇄 조치를 해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데이콤 관계자는 이날 "노동조합의 파업과 업무방해에 대비해 작년 12월7일 취했던 직장폐쇄조치를 26일 해제키로 했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노사간 타협의 실마리를 찾아 조속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많은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설 연휴 마지막날인 25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데이콤 노조는 이에대해 26일 오후 1시부터 전면 파업을 중단하고 일단 업무에 복귀하되 부분적인 쟁의활동은 계속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