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펄벅인터내셔널 이사회장인 피터 콘 박사로부터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 상은 펄벅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 모든 힘을 기울여 봉사하라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상이 한국인에게 주어진 것을 계기로 우리 모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