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지구개발추진위(위원장 김대진)와 판교시민환경연대(회장 임시호)는 12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주민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판교지역 개발계획 유보와 건축허가 제한연장에 반발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26년간 유린당해온 재산권을 1년 더 묶은 것은 지역주민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며 "빚더미 속에서 살 수 없어 생존권 수호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