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 12월 창립
△91년 한국여성단체연합 가입
△진폐증 피해자 박길래 구명운동
△정기간행물 함께하는 삶 발간
△장한 사위상 시상
△집단상담프로그램 이야기방 운영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
△유기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호주제 폐지 토론회
△주소:대구시 중구 동인4가 61 미봉빌딩 4층
△전화:(053)425-7701
△e메일:now2420046@now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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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주부모임''은 지역사회와 여성문제를 바로 보고 주부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1988년 12월 출범했다.

공해추방을 위한 주부강좌와 유기농산물 도·농 직거래장터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매년 토론회 강연회 등을 열어 주부운동도 활성화하고 있다.

주부모임은 다른 여성단체들과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건강한 사회,건강한 문화''를 주제로 주거환경 음식물쓰레기 등 주부와 일상생활에 관련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활동주체도 사무국이 아닌 전업주부들이 중심이다.

주부모임은 90년대초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장바구니들기와 시지동 범물동 등 주거밀집지역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운동을 시작했다.

또 IMF한파가 몰아치자 실업극복국민운동과 함께 실직가정상담 및 생계비지원사업을 벌였으며 국고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모아 재활의 길을 찾도록 유도했다.

부설 실직가정지원센터와 주부상담실은 각종 가정문제를 예방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재정 지원에서 벗어나 자립 터전을 만들어준다.

요리 봉제 운전 컴퓨터 등 전문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도와준다.

3년전부터 이야기방이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마련,가정과 육아 문제의 해결책도 찾아주고 있다.

여성가장공동체만들기는 실직 여성가장에 대한 집단상담과 교육을 위한 캠프.여름엔 대구 근교의 유적과 자연을 찾아가는 ''자녀와 함께 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등을 실시한다.

겨울엔 전회원이 참여하는 송년의밤 행사를 갖는다.

회원은 2백50여명.

운영비는 자체 회비와 유기농산물장터,직거래후원의밤 등 재정사업으로 조달한다.

90년부터 소식지인 함께하는 삶도 정기 발행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